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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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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세계 요가의 날' 이모저모


지난 21일은 유엔이 정한 ‘제1회 세계 요가의 날’ 이었다. 요가의 발상지인 인도 뉴델리부터 미국 뉴욕까지 다양한 요가 행사가 열렸다.


21일 요가의 본고장인 인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비롯해 3만5000명의 요가인들이 모여 대규모 요가 집회를 벌이는 등 서울을 위시해 세계 192개국에서 20억 인구가 요가를 함께 하며 평화를 간구한 것으로 추산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요가의 날을 축하하고 전 세계인에게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알릴 수 있어 기쁩니다."


디 총리는 요가가 최근 심각한 국제 문제로 떠오른 기후변화에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요가가 정신과 육체, 절제와 충족의 통합을 통해 자신과 자연이 하나 됨을 깨닫게 해 준다는 것이다. 모디 총리의 적극적인 요가 홍보는 전 세계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요가 종주국으로서 인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천명이 요가 퍼포먼스를 벌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도 요가 설명회가 열렸다고 한다.

 

21일 오전 10시 경 서울 시청광장에는 요가복을 착용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인상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는 요가 퍼포먼스는 물론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명상과 힐링,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요가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약 1000여명의 요가를 즐기는 일반인들이 모여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현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요가 강사들 또한 대거 대회에 참여해 “함께 요가해요”라는 UN 세계 요가의 날 대회 취지와 잘 맞아떨어졌다.

......


<행사 이면을 들여다보기>

 

최근 몇 년간 요가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이 관심을 끌었다. 미국에서는 힌두 아메리카 재단이 요가 되찾기(Take Back Yoga)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도의 요가 장관 슈리파드 예소 나이크는 워싱턴 포스트에 말했다. “요가가 인도의 예술 형태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향해 요가가 우리 것이라는 걸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샹카는 요가의 기원과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 등 요가의 중요 문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진짜가 아닌’ 요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인도 정부는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요가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을 규격화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디애나 대학 종교학과의 조교수 안드레아 제인은 그것은 요가가 처음부터 얼마나 다양했는지를 고려하지 않은 조치일 수 있다고 한다. “역사적 관점으로 봤을 때 요가는 언제나 다양했다. 기원이 되는 한 가지 전통이 있는 게 아니다.”

 

제인은 요가의 역사는 다양하며, 지금 세계적으로 하고 있는 요가는 아주 최근에 생긴 것이라고 한다. 그전에는 힌두교도 뿐 아니라 불교도, 수피교도, 자이나교도들이 하는 아주 다양한 요가의 전통들이 존재했다. 요가에는 박티와 같은 종교적 활동도 들어가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게 아니라 육체와 욕구를 통제하여 신과의 연결, 진정한 자신의 이해 등 높은 목표에 집중하는 고행자들이 하는 철저하고 욕체적인 요가도 있다.

 

최근 ‘요가를 팔다 : 반문화에서 대중문화까지 '(Selling Yoga: From Counterculture to Pop Culture)’라는 책을 쓴 제인은 요즘의 요가에 비하면 20세기 이전의 요가에는 요가 자세가 아주 적었다고 말한다. 자세를 취하는 현대의 요가는 인도의 요기들이 운동과 바디빌딩을 중요시하는 유럽과 북미 피트니스 문화를 만났을 때 생겼다.


“요가 구루(전문가)들은 현대 체육의 몸에 대한 이해와 운동에서 많은 것을 가져와 요가와 합쳤습니다. 그들은 현대 이전의 요가 전통보다는 체조와 같은 현대 체육과 더 흡사한 자세들을 연결한 시퀀스를 구성했지요.”

 

제인에 의하면 20세기 후반에 이런 요기들은 사업가가 되어서 요가 ‘브랜드’를 만들었다. 요가는 현대의 요가 자세와 동의어가 되었고, 이런 스승들에 의해 안녕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 중 의부로 마케팅되었다. 이런 스승들과 그들의 제자들이 요가를 세계 구석구석에 퍼뜨렸다.

 

요가의 육체적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은 전 세계에서 하고 있는 요가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UN 연설에서 모디는 요가가 ‘운동이 아니다’고 명확히 말했지만, 요가를 주로 육체적 피트니스와 웰빙 프로그램으로 홍보하는 스튜디오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아주 많다.

 

허핑턴 포스트 재팬의 코스케 타카하시 편집장에 의하면 일본인들은 요가의 영적이나 문화적 기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고, 신체 해독이나 신진대사 증가 같은 육체적 효능에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일본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들은 체중 조절, 휴식, 뷰티 케어를 주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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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운동을 소개해주는 게 좋은 첫걸음이 된다. 그러나 요가는 신체 운동을 훨씬 넘어서는 효과를 주는 철학 체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요가엔 숨쉬기 운동, 명상, 일련의 사회적 규범이 포함된다. 사람에 대한 전체적 접근법을 택하는데,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상태에 균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는 지금은 트렌디한 운동으로써의 요가의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결국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요가의 철학 전체를 받아들이게 될 거라 생각한다.”


스타브리니디스의 말이 세계 요가의 날의 기본적 목표를 잘 요약해주는 것 같다. UN총회에서 통과된 최종 합의문에서는 요가의 기원을 이해하거나 특정 형태로 요가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국제적 안녕에 기여하는 요가의 입증된 효과를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UN 세계 요가의 날 결의안 원문을 기억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가가 건강과 안녕에 대한 전체론적인 접근을 제공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요가 실천이 전 세계 인구의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정보를 더 널리 알리는 것의 장점을 인정하며,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선포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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